PaulSin의골프이야기

안녕하세요! 골프를 사랑하는 여러분, 오늘은 골프에서의 ‘겸손’과 서양식 '도전' 관점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.

작년에도 말씀드렸듯이, 골프는 단순히 볼을 치는 게 아니라, 나의 마음과의 싸움, 그리고 겸손한 자세가 중요하다는 걸 깨닫게 됩니다. 교만함은 교습서에도 자주 언급되는 큰 적입니다. 교만한 사람은 자신만의 생각에 갇혀 참된 지혜를 발견하기 어렵습니다. 그래서 겸손이 중요하다고 강조하곤 했습니다.

그러나, 이에 대한 서양 교포의 한 분의 의견은 다릅니다. 그는 "인내와 용기가 더 중요하다"는 입장을 취했습니다. 이 둘의 중요성을 부인할 순 없지만, 제 생각에는 '겸손'이 근본이라 생각됩니다.

골프는 ‘코스를 정복하는 것’이 아닙니다. 서양의 골프 관점에서 본다면, "골프 코스가 나에게 도전한다"는 것입니다. 이렇게 생각하면, 갑작스러운 미스샷이나 예상치 못한 결과에도 도전의식을 갖고 계속 집중할 수 있습니다. 반면에, 자신의 잘못만을 탓한다면 골프에 대한 열정이 사라질 수 있습니다.

비슷한 예로, 폭이 좁은 그린 앞에서는 그린에 도전하기보다는, 그린이 나에게 도전하는 것처럼 생각하며 전략을 세워야 합니다. 이렇게 생각하면, 실패에 대한 부담감이 줄어들고, 더 차분하게 상황을 대처할 수 있습니다.

서양에서는 모든 것이 '도전'의 관점에서 바라보입니다. 우리나라의 정치나 사업에서도 법적 도전, 경쟁 도전 등 다양한 도전과 맞서야 합니다. 이런 도전들을 극복하는 과정 속에서 진짜 성장이 있습니다.

결국, 골프도 인생과 같습니다. 예기치 않은 상황, 갑작스런 실패가 있을 수 있습니다. 그럴 때마다 '도전'의 관점으로 문제를 해결하려 노력한다면, 골프 뿐만 아니라 일상에서도 큰 성장을 이룰 수 있을 것입니다.

여러분도 골프에서의 도전을 즐기시길 바랍니다. 화가 나도 그것은 단순히 '화'에게 도전받은 것이라 생각하며, 이성적으로 그 도전을 극복하시길 바랍니다. 계속해서 골프의 즐거움과 도전을 함께 하시길 바랍니다!